교육문제1 1등이 아니면 불안했던 우리들, 여전히 '캐슬'의 덫에 살고 있진 않나요? 대한민국 고교생 중 스스로 "행복하다"고 답한 비율은 OECD 최하위권 수준입니다. 드라마 《SKY 캐슬》을 처음 볼 때 저는 "설마 저렇게까지 하겠어?"라고 생각했는데, 다 보고 나서 말문이 막혔습니다. 저렇게까지 한다는 것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. 이 드라마가 폭로한 것은 입시 잔혹극이 아니라, 우리가 매일 숨 쉬듯 행하는 급 나누기의 민낯입니다.급나누기가 만들어낸 숨 막히는 캐슬 안의 위계드라마 속 스카이 캐슬은 명문대 출신 의사, 교수 가족들만 모여 사는 단지입니다. 그 안에서도 또 서열이 존재합니다. 어느 의대를 나왔는지, 자녀가 어느 대학에 합격했는지에 따라 파티의 좌석 배치가 달라지고, 눈빛이 달라집니다.제가 학창 시절 느꼈던 그 불안감이 이 장면들에서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. 시험지가 배부되.. 2026. 6. 21. 이전 1 다음